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날 계단에서 굴러 허리를 다쳤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 채널’은 6일(이하 한국시각) 존슨의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윙클의 말을 인용, “존슨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숙소 계단에서 심하게 굴렀다. 존슨은 대회에 나서길 바라지만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오는 7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불운이 찾아왔다.
에이전트에 다르면 존슨은 계단에서 떨어진 후 허리 아래쪽과 팔꿈치에 강한 충격을 입었다. 의사 소견에 따라 소염제와 얼음 등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대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존슨은 지난 2012년에도 마스터스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제트 스키를 즐기다 허리를 다쳐 기권한 경험이 있다.
[더스틴 존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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