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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에릭 테임즈(30·밀워키 브루어스)가 복귀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테임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말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밀워키가 1-0으로 앞서 나가는 솔로포. 테임즈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타일러 쳇우드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이던 2012년 9월 2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후 1655일 만에 빅리거로서 홈런을 추가했다.
테임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조나단 빌라의 2루 도루 실패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테임즈는 4회말 홈런으로 기세가 올랐으나 6회말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8회말 빌라의 우월 투런으로 밀워키는 6-0으로 달아났고 테임즈는 조단 라일즈와의 대결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작성하는데 성공했다.
테임즈의 타석은 더이상 없었고 시즌 타율은 .333(9타수 3안타)으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밀워키가 6-1로 승리했다. 2연패 후 첫 승. 밀워키 선발투수 윌리 페랄타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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