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몽준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에서 받은 자격정지 5년이 부당하다며 다음 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정식 제소한다.
정몽준 전 부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 징계에 대해 CAS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5년 정몽준 전 부회장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영국과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6년을 결정했다.
또한 한국의 월드컵 유치를 위해 동료 집행위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도 이익 제공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제 정몽준 전 부회장은 지난 해 7월 항소해 자격정지를 6년에서 5년으로 줄였다.
그러나 최근 FIFA로부터 항소 결정 설명문을 전달 받은 정몽준 전 부회장은 다시 CAS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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