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7⅔이닝 동안 안타는 4개만 맞았고 사사구는 단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실점 역시 없었다.
LG 개막전 선발투수 헨리 소사(32)의 6일 잠실 삼성전 투구 내용이다. 소사는 팀의 4-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소사는 이날 156km까지 나온 강속구를 필두로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개막전 승리 후 또 한번 승리를 챙긴 소사는 "구속, 제구 모두 만족스러웠다"라면서 "시즌 초반이지만 팀의 연승에 도움이 되서 기분이 좋다. 팀 분위기가 최고이고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LG 선발투수 소사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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