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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사임당(이영애)가 의성군(송승헌)의 도움으로 어진화사(왕의 얼굴을 그리는 화원)가 됐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서 사임당은 여자는 관원이 될 수 없다는 불평등에서 벗어나 어진화사가 됐다.
이날 의성군은 여자는 도화서의 관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반발하며 남녀 평등을 주장했다. 사임당의 그림은 누가 봐도 최고였지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어진화사가 될 수 없었던 것.
의성군의 주장에 세자는 사임당의 어진화사 임명을 허락했다. 의성군은 사임당을 찾아 "어명을 받으라"며 "왕의 용안을 잘 그려라"고 명을 전했다.
[사진 = SBS '사임당'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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