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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승연 남편이 어린 시절 남다른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 가족은 '자녀와 어린 시절을 공유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날 이승연 남편은 딸 아람에 "아빠는 새총을 만들어 고무줄 가지고 놀았다"라고 전했고, 이승연은 "요즘 애들은 우리랑 노는 수준이 다르다. 하나 공통점이 있다. 종이인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나도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옷을 더 사야 하는데 엄마가 남자 아이가 그런 거 가지고 논다고 안 사줬다. 그래서 내가 직접 옷을 그려 입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승연은 "요즘 종이 인형이 이렇게 나온다"라며 고퀄리티의 종이 인형을 건넸고, 남편은 "정말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또 이승연은 남편에 "혹시 그 인형은 아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마론 인형?"이라며 단번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승연은 남편에 "그 웃음은 뭐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나도 가지고 놀았다. 그런데 마론 인형은 남자인데 가지고 노는 게 창피해서 종이 인형으로 갈아탄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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