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유쾌한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이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 사건 쫓는 임금 예종 역의 이선균과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로 분한 안재홍의 첫 만남이 빚어내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유쾌한 촬영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기존 사극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임금님의 현장수첩'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현장 분위기는 물론 사극이라는 장르에 현대적 감성을 입혀 조선 최초 과학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완성한 감독과 제작진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사건 쫓는 임금 예종 역으로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이선균은 "사극 장르에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었고, 직접 사건을 쫓는 다재다능한 임금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다", 임금 쫓는 신입사관 이서로 분한 안재홍은 "예측하지 못한 사건들이 점점 고조되며 벌어지는 다양한 재미들을 통해 유쾌하고 신나는 오락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문현성 감독은 "영화가 모던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사극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존 사극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전통성이 녹아 있는 젊고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다가가고자 했다"는 이태훈 미술감독의 말과 함께 펼쳐지는 임금님의 비밀공간, 지하석실, 검안실 등 다채로운 세트는 감탄을 자아내며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와 드라마틱한 활극을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선율로 담아낸 김태성 음악감독은 "기존 사극 영화와 다르게 굉장히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들어간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최고의 스튜디오라고 하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다"고 전해 완성도 높은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