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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가 연일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6일 하루동안 4만 1,699명을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27만 3,394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프리즌’과 함께 1, 2위를 다투며 꾸준하게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프리즌’ 이외에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거의 한달간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것.
이날 오후 1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25.6%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라이프’(12.6%)를 두 배 넘게 따돌렸다. ‘프리즌’은 9.7%로 3위에 그쳤다.
‘미녀와 야수’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와 화려한 볼거리를 앞세워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엠마 왓슨은 주인공 벨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경쟁작의 부재도 흥행의 플러스 요인이었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다음주 초반 무렵에 500만 돌파가 가능하다.
다음주 12일에는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주연의 ‘분노의 질주8’이 개봉한다. ‘미녀와 야수’는 12일 전까지는 흥행세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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