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최창환 기자] 한화 내야수 정근우가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정근우가 8번타자(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탓에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정근우는 올 시즌 들어 강경학과 번갈아가며 선발로 출장해온 터. 실제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강경학이 선발로 나섰으며, 정근우는 대타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장민석(중견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윌린 로사리오(1루수)-이양기(좌익수)-최진행(우익수)-정근우(2루수)-조인성(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다.
이에 맞서는 KIA의 타순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서동욱(1루수)-안치홍(2루수)-김주형(3루수)-한승택(포수)이다. 헥터 노에시가 선발 등판한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에 앞서 안치홍을 비롯해 4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김민식, 이명기를 1군에 등록했다. 최원준이 말소됐다. 한화는 변동사항이없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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