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이날 전까지 서건창은 5경기에서 1안타(17타수 1안타, 타율 .059)만 때렸다. 이날 타순이 1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 서건창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날렸다.
끝이 아니었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다.
넥센은 서건창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두산과 1-1로 맞서 있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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