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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쉬어가도 괜찮다.
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3화가 방송됐다. 이날 배우 윤여정과 신구, 이서진과 정유미는 내일 영업을 걱정하며 준비 중이었다.
이 때 제작진에게 "'윤식당' 1호점이 해변정리사업으로 인해 철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윤여정과 정유미는 깜짝 놀란 토끼 눈을 떴다. 당초 4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해변정리사업은 일정이 당겨져 '윤식당' 철거 역시 앞당겨 진 것.
실제로 윤식당 영업 당시 옆집이 한 순간에 헐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여정과 정유미는 "몰래카메라였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고, 정유미는 폐허가 된 '윤식당'을 보고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윤식당' 2호점이 소개됐고,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에 윤여정은 멘붕에 빠졌다. "장사가 안 되도 좋으니 요리만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윤여정은 잔뜩 초조한 모습이었다. 제작진을 비롯한 사람들은 2호점 재정비에 나섰다. 사태는 일단락 됐다.
이서진은 눈물을 흘린 정유미를 다정하게 달랬다. "유미야 스노클링할래?"라고 몇번이나 말하며 다정한 말투였다. 이에 정유미는 "왜, 이 판국에"라며 입을 삐죽 내밀었지만, 이내 미소 지었다. 이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윤식당 2호를 기다리며 하룻밤을 보냈다.
'윤식당' 2호점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많은 손길들이 스쳐 지나가 재정비된 2호점은 윤여정과 정유미 마음에도 쏙 들었다. 이서진은 "전보다 뷰가 더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영업이 시작됐고, 4명의 여자친구들 손님과 한 커플이 손님으로 자리했다. 이들은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인적이 뜸해진 윤식당에서 이들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결국 손님이 많지 않아, 이들은 남은 재료를 챙겨서 집에 돌아가 따뜻한 저녁 시간을 함께 했다.
[사진 = tvN '윤식당'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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