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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가 눈물과 간절함 속에 시작됐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1회에는 101명의 연습생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등급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101개의 빈 자리가 있는 무대에 한 명씩 올랐고 신경전과 탐색전이 시작됐다. 특히 지난 시즌1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돌 출신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탑독, 핫샷, JJCC, 뉴이스트 등 아이돌 출신들이 모였다.
특히 뉴이스트 멤버들이 수려한 외모와 남다른 느낌을 갖고 등장하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뉴이스트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멋지다", "잘생겼다"라는 동경의 시선부터 "솔직히 6년차 아이돌이 여기 나오는건 좀 아닌 거 같다"라며 형평성을 두고 불평을 갖는 연습생도 있었다.
YG 연습생의 등장에 다른 연습생들은 모두가 놀랐지만, 모델 소속사 YG KPLUS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들은 평균 키 185.3cm의 완벽 비주얼 모델 연습생 4명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화제의 참가자 장문복이 등장하자 모두가 놀랐고, 장문복은 1등 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A부터 F레벨까지, 레벨 테스트가 펼쳐졌다. 깜찍한 무대를 보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자신감을 드러냈음에도 A, B 등급을 받지 못했다. 평가 기준이 높아지면서 싸늘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연습생들은 더 진지한 모습 속에 준비한 무대를 꾸몄다.
눈길을 끈 연습생들은 후반부에 등장했다. 개인연습생 김재환은 '신의 목소리' 우승자였던만큼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줬다. A등급을 받은 연습생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세븐틴 원년멤버 출신 김사무엘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춤과 노래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플레디스 남자 아이돌 뉴이스트는 C, D등급을 받았다. 플레디스 출신 가희는 뉴이스트를 보며 "쟤네들 보면 너무 짠해"라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보였고 "A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응원했다. 배우 소속사 판타지오 연습생 옹성우는 수려한 외모와 댄스 실력으로 A등급을 받았다.
화제의 참가자 장문복은 "사실 처음에는 랩만 생각했는데 무대에서 랩만 하는 것은 아니구나 싶엇다"라며 "간절한 소망이자 꿈"이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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