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울 원정서 0-0 무승부…리그 선두 유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FC서울 원정에서 비기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제주는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5라운드 서울 원정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개막 후 5경기 무패(3승2무)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2승2무1패(승점8)로 4위다.

서울은 데얀, 박주영, 윤일록, 김치우, 황기욱, 주세종, 고요한, 오스마르, 황현수, 김동우, 유현이 출전했다.

제주는 멘디, 마르셀로, 황일수, 문상윤, 안현범, 이찬동, 박진포, 김원일, 조용형, 오반석, 김호준이 나섰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을 득점이 마친 제주는 후반 8분 안현범이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광주와 울산의 경기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이 후반 25분 김치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광주가 후반 40분 조성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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