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3번째 홈런을 때렸다. 시즌이 아닌, 한 경기만이다.
최정(SK 와이번스)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린 최정은 팀이 5-2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 NC 배재환의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만 3번째 홈런. 홈런 3개로 타점 5개도 적립했다.
최정이 한 경기에 3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SK는 최정의 홈런 3방과 김동엽의 홈런 등에 힘입어 7회말 현재 7-2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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