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볼 배합 통해 경기 운영 바꿨다.”
kt 위즈 정대현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정대현은 1회초 2사 이후 연속볼넷을 내주며 극초반 흔들렸으나 2회초에 곧바로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어 안정감을 되찾았다. 3회초에는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위기관리 능력까지 보였다.
경기 후 정대현은 “오늘 승리는 (이)해창형 덕분이다. 초구 체인지업이 제구가 안되며 볼카운트 유리하게 못 가져갔는데 즉각 볼 배합을 빠른볼 슬라이더로 바꿔 경기 운영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대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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