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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리그 1호골을 터트리며 아시아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1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10호골이자 이번 시즌 17호골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왓포드에 3-0으로 앞서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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