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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시즌 18호골을 터트리며 ‘차붐’ 차범근의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1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서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0, 11호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시즌 18호골에 성공했다.
아시아선수 최초 EPL 두 자릿수 득점이자, 차범근이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세운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19골)에 한 골차로 다사섰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10호골이다.
득점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오른발 슈팅으로 또 다시 골망을 갈랐다. 리그 11호골이자 시즌 18호골로 유럽 무대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을 경신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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