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최창환 기자] 부진에 빠진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자발적으로 특타를 실시했다.
김주찬은 지난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IA 역시 9회초 임창용이 김태균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 3-4로 역전패했다.
김주찬은 7일 열린 한화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빠졌다. 올 시즌 타율이 .148(27타수 4안타)에 불과하고, 타점도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타점을 올린 게 전부다.
결국 김주찬은 특타를 택했다. 김기태 감독에 따르면, 김주찬은 KIA가 역전패를 당한 지난 8일 경기종료 후 자발적으로 특타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본인도 ‘너무 안 맞는다’라며 하소연했지만, 이제 20타석 정도 소화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어 “오늘 아침에는 (최)형우, (나)지완이도 치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빨리 나왔다”라며 웃었다.
한편, KIA는 지난 8일 이적생 김민식이 9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 팻딘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8회말에는 희생번트에 성공해 KIA가 추가득점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김기태 감독은 “첫 경기여서 긴장했을 텐데 잘해줬다. 오늘도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김민식을 칭찬했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