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최창환 기자] 슬럼프에 빠진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결국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화 이글스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날 로사리오를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로사리오가 최근 2경기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타율 .172(29타수 5안타) 2타점의 부진에 빠져 한화로선 변화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로사리오 대신 신성현이 1루수를 맡는다.
이에 따라 한화 타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정근우(3번)를 비롯해 김태균, 이양기가 중심타선을 이룬다. 정근우가 올 시즌 들어 3번타자에 배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부진에 빠진 송광민도 6번으로 내려갔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태양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태양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건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윌린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