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투구를 한 차례 본 후 결정 할 것이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부상으로 1군 전력에서 빠져 있는 외국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에 대해 언급했다.
보우덴은 오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 2일로 예정돼 있던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이후 3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곧바로 재활에 들어갔다.
당시 김 감독은 “보우덴은 열흘이면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해 이른 복귀를 예고했다. 그러나 계획에 다소 차질이 생겼다. 김 감독이 아직까지 보우덴의 몸 상태를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 예정보다 복귀가 늦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김 감독은 “열흘 만에 올라올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다음 주에 한 차례 투구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상태를 봐서 2군에서 몇 경기를 던지고 올라올지, 아니면 곧바로 1군 경기에 등판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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