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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9일 세상을 떠난 김영애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였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김영애는 드라마 '민비', '섬개구리 만세', '연산일기', '파도',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달', '킬미힐미', '닥터스' 등 숱한 작품에 출연하는 등 한 평생 연기의 길을 걸어왔다. 자상한 어머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며 연기력을 불태웠다. 특히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투병 중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간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등에서 신인상, 최우수상, 조연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 열정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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