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넥센이 두산과의 3연전을 쓸어 담으며 3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19안타를 만든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3-2로 대승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진 선발 최원태가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원태는 7회까지 88개의 공만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88개의 공중 55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일찌감치 폭발했다. 2회초에만 10득점하며 두산 수비진을 맹폭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최원태가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선수들 모두 한 주 동안 고생 많았다. 다음주에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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