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5라운드에서 인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포항은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포항은 전반 막판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인천 한석종이 룰리냐에게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다.
포항은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준호의 패스를 받은 룰리냐가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34분 권완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와 전남의 경기는 신창무와 레오가 골을 터트린 대구가 2-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전남은 개막 후 5연패 부진에 빠졌다.
대구는 전반 35분 신창무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5분 뒤에는 레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후반 38분 허용준이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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