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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태국주니어선수권서 잠재력을 뽐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은 9일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17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서 총 14종목 가운데 7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집안싸움도 많았다. 여자단식 U-17 결승에서는 안세영이 김가람을 2-0(21-12, 21-9)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U-17 결승에서도 안세영-정다정이 이은지-김가람을 2-0(21-14, 21-14)으로 완파했다.
남자복식 U-19 결승에서는 강민혁-김원호가 김문준-왕찬에 2-0(21-12, 21-14) 승리를 따냈다. 여자복식 U-19 결승서 이유림-백하나 역시 김민지-성아영을 2-0(21-15, 21-13)으로 완파했다. 혼합복식 U-19 결승에서는 김원호-이유림이 나성승-성아영을 2-0(21-18, 21-10)으로 제압했다.
이외에 남자복식 U-17에 출전한 박현승-김준영은 일본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웃었다. 히카루 히구치-타쿠미 모무미를 2-0(21-16, 21-19)으로 꺾은 것. 혼합복식 U-17 결승에 나선 김준영-이은지는 역시 태국을 상대로 2-0(21-10, 21-11) 완승을 거뒀다.
다만, 여자복식 U-15 결승에 나선 이설원-김유정은 태국을 상대로 접전 끝에 1-2(21-19, 17-21, 14-21) 역전패를 당했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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