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통령될지"…'K팝스타6',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뼈있는 마지막 시즌 소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6' 심사위원들이 마지막 시즌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경연이 생방송 됐다. 최종 우승은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퀸즈(크리샤 츄, 김소희, 김혜림)였다.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 뒤 심사위원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도 소감을 전했다. 시즌6를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하는 것에 대한 마지막 소감이었다.

유희열은 "내게도 값진 시간이었고 큰 선물이었다"며 "오랜 친구인 진영이, 좋은 형 현석이 형을 알게돼 좋은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K팝스타' 지난 6년 동안 박진영, 유희열 씨와 함께 해 기뻤다"며 "오늘 아침부터 세명 다 기분이 우울했다. 근데 오늘 이렇게 참가자들 보니까 제자들 보는 것 같고 나중에 꼭 다시, 아까 'K팝스타' 나왔던 참가자들 보니까 흐뭇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의 K팝스타가 아닌 프로에서의 K팝스타가 됐으면 좋겠다. 6년 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K팝스타' 우승자 여섯팀 중에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똑바로 받은 사람이 없다. 대부분 가정 교육을 집에서 했거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꿈을 그리고 자기 꿈을 펼쳤다"며 "K팝스타' 만큼은 노래 잘 하는 살마을 뽑지 않았다. 자기 생각을 갖고 자기 노래를 하는 사람을 뽑았다"고 고백했다.

또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발 이 특별하 아이 한 명 한 명이 잘 클 수 있게 교육제도를 잘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뼈있는 마지막 소감을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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