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퇴장으로 10명 뛴 선덜랜드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덜랜드에 완승을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2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21경기 무패(11승10무)를 달리며 승점 57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맨유는 즐라탄, 미키타리안, 린가드, 포그바, 펠라이니, 에레라, 다르미안, 바이, 로호, 쇼, 로메로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30분 즐라탄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선덜랜드는 설상가상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전반 43분 라르손이 에레라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해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미키타리안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래쉬포드가 쐐기골을 넣으며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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