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3-7로 역전패했다. 볼티모어는 개막 4연승 이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양키스는 3연패를 끊었다. 2승4패.
김현수가 결장했다. 포지션 경쟁자 조이 리카드가 9일 경기서 주루를 하다 왼손 중지를 다쳐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 대신 또 다른 오른손 외야수 크레이그 젠트리를 1번 좌익수로 내세웠다. 김현수의 올 시즌 성적은 9타수 3안타 타율 0.333 1타점.
볼티모어는 2회말 선두타자 마크 트럼보의 볼넷, 크리스 데이비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트레이 만시니가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 되는 사이 트럼보가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조나단 스쿱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J.J. 하디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5회말 선두타자 아담 존스의 내야안타에 이어 상대 패스트볼, 매니 마차도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트럼보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그러자 양키스는 6회초 선두타자 아론 저지의 좌전안타, 오스틴 로마인의 우전안타로 만든 찬스서 로날드 토레스의 2타점 우월 3루타로 추격했다.
양키스는 8회초 선두타자 저지의 우중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맷 할러데이, 크리스 카터의 연속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스탈린 카스트로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역전했다. 이어 체이스 헤들리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저지의 1루수 땅볼로 피터 코즈마가 홈을 밟았다. 로마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토레스가 3안타 2타점, 저지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웨이드 밀러는 5이닝 1피안타 5탈삼진 7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던졌다. 타선에선 트럼보와 데이비스가 2안타로 분전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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