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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더블헤더 2차전서 시즌 첫 타점 포함 맹타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트리플A) 시라큐스(워싱턴 산하 구단)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2타수 5안타 타율 0.417 2타점 3득점.
박병호는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2차전에는 1루수비도 병행했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라큐스 우완 선발투수 타일러 힐을 만났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역시 0-0이던 3회초 2사 1,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힐의 초구를 공략,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시즌 첫 타점.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1로 앞선 5회초에는 1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7-1로 앞선 6회초 2사 1루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닐 코츠의 초구를 공략, 중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1루 주자 맷 휴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2타점째. 이어 다니엘 팔카의 우중월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시즌 3득점째.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10-4로 이겼다.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잡았다. 더블헤더 2차전 역시 1차전과 마찬가지로 7이닝 경기로 진행됐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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