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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시즌을 출발한 황재균(30)이 첫 타점을 신고했다.
황재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레일리필드에서 벌어진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딜런 운스워스. 1회말 무사 1,3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말엔 유격수 플라이 아웃.
황재균은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2루주자가 득점, 올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2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8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번트를 시도했지만 뜬공 아웃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더이상 타석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5-1로 승리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250.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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