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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신수(35)가 휴식을 취한 텍사스가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8-1로 완승했다.
텍사스는 2회말 조이 갈로의 우월 3점포로 3점을 선취,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갈로는 6회말에도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텍사스가 6-0으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여기에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8회말 쐐기 투런을 추가했다.
이날 갈로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텍사스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이날 오클랜드가 선발투수로 좌완 션 마네아를 출전시켰고 추신수는 결장,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타율 .222(18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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