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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소지섭, 임수정의 열연으로 큰 사랑를 받았던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10일 시네마투데이,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일본 리메이크 판이 오는 7월부터 TBS를 통해 방송된다. 주연은 그룹 TOKIO의 나가세 토모야와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중인 배우 요시오카 리호가 맡았다.
지난 2004년 KBS 2TV에서 방송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배우 소지섭, 임수정의 열연과 애절한 스토리, 감각적인 대사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일본 매체들은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겨울연가'를 뛰어넘는 대히트를 기록한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18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나가세 토모야는 "로맨스물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18년 전과는 전혀 다를 것 같다. 이번 역을 통해서 그 기분을 솔직하게 받아들여 연기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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