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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전화위복이다.
걸그룹 EXID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강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EXID LE는 "솔지가 없어서 아쉽지만 4명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니는 "너무 아쉽다. 열심히 회복하면서 응원해주고 있으니 솔지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면서 "빨리 나아서 완전체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앨범을 총 프로듀싱한 LE는 "솔지랑 녹음했던 타이틀곡 있었는데 4명이서 함께 하는 타이틀곡을 만든 것"이라며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안도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LE는 이번 솔지의 빈자리를 혜린이 채웠다고 했다. 그는 "솔지의 가창력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지 않냐"라며 "이번 솔지의 빈자리에 혜린이 가장 많이 부담을 느꼈는데 극복하고 정말 잘해줘서 고맙고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혜린은 "뿌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LE는 저작권 질문에 머뭇거렸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에 혜린은 "많이 베풀어 주신다"라며 "밥 먹으면 거의 언니가 계산한다"라고 말했다.
솔지가 빠지면서 멤버들의 보컬이 더 부각됐다. 하니는 "앞서 녹음을 할 때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아무 생각 없이 의도 없이 너무 편하고 재미 있게 했던 거 같다"라며 "그런 마음의 변화가 노래나 목소리에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LE는 하니에 대해선 "블루지 음색으로, 중저음에서 예쁜 음색이 나온다"고 평했다. 더불어 "정화는 음색이 정말 예쁘다"며 "청아한 매력이 있다. 정화 음색에 맞춰서 곡을 쓰려고 하는데 너무 잘 불러줬다"고 했다. 혜린에 대해선 "제가 걱정을 좀 했는데, 한 큐에 정말 잘 불러줬다"며 '노력파'라고 칭찬했다.
공개 직후 다소 저조한 성적에 대해서 하니는 "LE가 전곡 프로듀싱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아서 속상할까 걱정했는데, 좋아 보인다"라며 "'낮보다는 밤' 이 곡이 저의 최애곡이 됐다"고 말했다.
혜린은 끝으로 "저희는 순위에 집착해본 적 없다"며 "즐기면서 하도록 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일식, 월식을 뜻하는 '이클립스'는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곧 풀문인 완전체로 돌아올 것이라는 의미다. 더불어 새로운 이미지와 음악으로 돌아올 것이란 뜻도 담겼다.
타이틀로 내세운 '낮보다는 밤'은 몽환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업템포알앤비(Up Tempo R&B) 곡이다. 각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리는데, 특히 하니와 혜린의 성장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바쁘고 정신 없는 낮보다 밤이 더 좋다는 내용을 담아 공감을 산다.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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