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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박윤진 기자] 신작 캐스팅의 기회는 누가 거머쥐게 될까.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케이블채널 K STAR '내가 배우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차세대 연기돌을 찾는 '내가 배우다'는 사각 링에서 연기대결을 펼쳐 즉석에서 순위가 매겨지는 형식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iHQ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드타운 조타, 크나큰 박승준, 빅톤 정수빈, 마이틴 송유빈, AOA 찬미, 나인뮤지스 금조,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낸시가 도전하고 탁재훈과 조우종이 진행을 맡았다.
또 iHQ엔터테인먼트의 연기트레이닝센터 본부장이자 송중기, 박보검, 수지 등 톱스타의 연기 스승으로 알려진 안혁모 원장이 아이돌의 멘토로 나선다.
이날 조우종은 "대결이 끝나자마자 결과가 바로 나온다"라며 "저도 2004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한 적 있는데 떨지 않는 게 중요하다. 잘 조절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는다"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내가 배우다'에 출연하는 아이돌 중 "발연기 하는 분들 많다"라면서도 "가능성이 있는 아이돌도 두 명 정도 있다. 그 아이돌이 얼마나 성장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혁모도 "발연기 논란은 충분한 준비 없이 연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수련을 하고 나면 출연하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펼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전했다.
가수이자 연기 선배로 아이돌에게 힘을 실어 줄 탁재훈은 "각자 추구하는 연기가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를 좋아하는 편"이라며 "지금은 그 과정에 있어서 힘이 들어가고 연기를 하면서 다른 생각을 해서 어색해지는 게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힘을 북돋았다.
찬미는 "언니들이 부담스럽지 않겠냐고 했는데 너는 시키면 뭐든 잘 하는 아이니까 뭐든 경험하고 많이 배우고 오라고 했다"라며 AOA 동료들에게 받은 조언을 털어 놓고, 조타는 "제가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기존 예능과는 또 다른 취지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혁모는 연기 지도에 애로사항이 없었냐는 물음에 "진지한 편이라 연기를 가르치는 쪽에선 늘 하던 일이라 괜찮은데 예능과의 접점에서 좀 힘든 면이 있다"고 토로하며 다만 "아이돌 연기자들을 가리키면서 멘붕에 빠진 적은 없다. 질문도 하고 먼저 다가오는 모습을 봤을 때 더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아이돌 8명이 지원했지만 이들 중 iHQ 신작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할 아이돌은 단 한 명 혹은 두 명이지만 나머지 아이돌들의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두 조금씩 연기에 대한 문을 열고 시각을 넓히기 바라는 마음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11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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