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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햄릿’이 출연진을 공개했다.
최고의 명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햄릿’은, 누구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배역으로 구성돼 있다. 그 만큼 주요 배역인 햄릿, 오필리어를 포함. 연기력과 가창력을 두루 갖춘 배우 캐스팅이 관건으로 작품 발표부터 캐스팅에 대한 이목이 집중 됐다.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새롭게 돌아오는 뮤지컬 ‘햄릿’에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신세대 아이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베테랑 배우들이 완성도 높은 뮤지컬 ‘햄릿’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복수를 향한 열망과 원망, 자기 내면에서의 갈등 속에서 괴로워하는 햄릿 역할에는 품격 있는 연기와 노래의 이지훈, 인기 최정상의 그룹 B1A4의 신우 그리고 비투비 서은광이 결정됐다.
사랑이라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햄릿의 곁을 지키는 오필리어 역에는 ‘아이다’, ‘삼총사’, ‘투란도트’, ‘체스’ 등에서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를 가진 이정화와, ‘몬테크리스토’, ‘베어’, ‘그리스’에서 맑고 고운 목소리를 들려준 최서연이 함께 한다.
햄릿의 숙부이자 아버지를 죽인 원수 클라우디우스 역에는 ‘그날들’, ‘레베카’, ‘명성황후’, ‘영웅’ 등 대형 뮤지컬의 중심에 있는 민영기, ‘더언더독’, ‘잭더리퍼’, ‘모차르트’, ‘마타하리’ 등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준현이 캐스팅 되었다.
선왕의 죽음을 뒤로한 채 그의 동생과 혼인을 거행한 햄릿의 엄마 거투르트 역에는 안정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노래실력을 가진 전수미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안유진 배우가 소화할 예정이다.
햄릿과 적대 관계에 서서 결투를 벌이게 되는 레어티스 역에는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에녹과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통하고 있는 김승대가 열연한다.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우스는 출중한 연기 실력의 이상준이 캐스팅 되었고, 햄릿의 절친인 호레이쇼에는 감정표현에 능한 백기범이 출연하며 또한, 힘든 순간 오필리어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 헬레나 역할에는 많은 무대 경험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김유나가 출연하게 되었다.
뮤지컬 ‘햄릿’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더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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