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태임이 故 김영애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태임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정한 국민배우 고(故) 김영애 선생님께서 타계하셨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새까만 후배로서 선생님의 연기를 보며 자랐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무나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하며 많이 배우고 싶었는데 이젠 그럴수 없기에 가슴이 아픕니다"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이태임은 "비록 당신 몸이 쓰러질지언정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그 열정을 본받아 저 역시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선생님. 이제 아프지않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말했다.
국민배우 김영애는 이날 9일 오전 10시 58분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