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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로이킴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들의 특급 요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썸타고 싶은 남자들 냉장고' 2탄이 전파를 탔다.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에 이어 가수 로이킴의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로이킴은 "미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엄마의 한식 재료들로 만드는 색다른 느낌의 양식 요리"를 주문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컴백을 위해 휴학 중인 상태.
먼저 유현수, 이재훈 셰프가 '미국에서 한식을 부탁해'를 주제로 요리 대결에 나섰다.
15분 요리 끝에 이재훈 셰프는 '제육과의 동침'을 내놨다. 토마토 소스와 라면 소스로 제조한 제육볶음에 시원한 동치미를 만들었다.
로이킴은 "한국보다는 양식 느낌이 강하다. 토마토 향이 강하다"라면서 "엄청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수 셰프의 '보쌈하새우'를 맛봤다. 유현수 셰프는 단 15분 만에 새우장아찌와 보쌈김치, 수육을 요리했다. 로이킴은 시식 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결국 로이킴의 선택은 유현수였다. 그는 "보통 유학생들이 간장게장을 맛을 그리워한다. 간장게장은 쉽게 구하기가 힘든데 새우장아찌에서 그 맛을 느꼈다"고 평했다.
'한국에서 양식을 부탁해' 대결은 미카엘, 최현석 셰프가 펼쳤다. 최현석 셰프는 명란젓을 재료로 라자냐 요리 '어차피 우승은 나자냐', 미카엘 셰프는 채소를 듬뿍 넣어 '크로켓 맛있찌' 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로이킴은 미카엘의 요리를 시식한 뒤 "너무 맛있다"고 기립 박수까지 보냈다. 그는 역시나 미카엘셰프에게 승리를 안겼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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