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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가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을 알렸다고 tvN이 11일 밝혔다.
최근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안길호 감독, 이수연 작가를 비롯해 배우 조승우, 배두나, 유재명, 이준혁, 신혜선 등이 참석해 열기를 뿜어냈다.
안길호 감독은 "처음 뵙는 자리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 이수연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배우 여러분들의 연기 열정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가보자"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조승우는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으로 열연을 펼쳤고 배두나는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경찰 한여진을 열정적으로 연기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시카고 타자기'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한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조승우가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고, 배두나는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이다.
6월 방송 예정.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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