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최창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이 위기를 맞았다. 주축 포워드 김동욱의 4강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고양 오리온은 11일부터 서울 삼성과 5전 3선승제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동욱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에 결장한다. 정규리그 막판 다친 무릎이 아직 다 낫지 않았기 때문이다.
추일승 감독은 김동욱의 몸 상태에 대해 “팀 훈련을 한 번도 안 했다. 통증이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고 있다. 4강은 힘들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어 “1차전은 (전)정규가 선발로 나간다. (김)동욱이의 공백은 (허)일영이, (최)진수로 메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욱은 정규리그 43경기서 평균 30분 30초 동안 9.9득점 3점슛 1.4개 2.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경기운영에 직접 가담하는 것은 물론, 2대2 전개도 순도 높았다. 베테랑 김동욱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게 오리온에 주어진 첫 번째 과제가 됐다.
[김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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