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11일 대전산내초등학교에서 2017년 ‘자주자주 축구클리닉’을 첫 시행했다.
대전은 2016년부터 슬로건을 ‘자주자주’로 정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주자주 축구클리닉’은 축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협동심과 단결성 배양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해부터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동부 관내 교육복지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며 2017년에는 시행 교를 확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산내초에는 대전 시티즌의 안일주, 황재정 선수와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대전 시티즌 유소년클럽 동바울 코치가 찾았다. 일일코치로 변신한 선수들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미니게임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클리닉 이후에는 학생들과 기념촬영, 사인회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일주는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임해줘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 올 해부터, 경기장에 초등학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은 향후에도 지역민들과의 접점강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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