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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보검, 류준열 소속사가 일부 팬들이 기획한 '정환택 배포전'의 개최를 막았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일부 팬들이 개최하는 전시회가 유료화로 진행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해당 행사에 대한 팬들의 건의가 많아 주최 측에 취소 요청을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건의 단편적인 예뿐 아니라 회사에서는 팬들의 순수한 의도로 제작되는 굿즈 외에 상업적으로 판매 되어 초상권을 침해 하는 사례의 경우 내용 증명이나 기관의 신고 등으로 대처 하고 있다"라며 "배우의 이미지를 훼손 하는 활동들은 팬들의 순수한 목적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경계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정환택 배포전'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과 박보검이 연기한 김정환과 최택 역의 가상 에피소드를 콘텐츠로 내세운 전시회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유료로 진행하는 점에 소속사 측은 문제를 제기하고 전시 개최를 취소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정환택 배포전'은 열리지 않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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