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김진우가 퓨처스리그 첫 실전에 나섰다.
김진우는 11일 전라남도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143km까지 나왔다.
김진우는 3월15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등판 직전 불펜에서 피칭을 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10번 늑골 염좌 판정이 내려졌다. 결국 김진우는 개막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최근까지 휴식을 취했다.
첫 등판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패스트볼 구속이 140km대 초반에 그친 건 아직 구위가 정상 수준으로 올라오지 못한 걸 의미한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김진우가 건강을 회복하면 KIA 마운드에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하다.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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