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던 전준우가 옆구리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준우가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중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밝혔었다. 지난 9일 사직 LG전 사구 여파였다.
그러나 경기 전 타격 연습 도중 왼쪽 옆구리에도 통증이 찾아왔고, 결국 경기장 인근 병원으로 검진을 받으러 갔다. 전준우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전준우는 좌측 옆구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는 약 4주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롯데 측은 “향후 치료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팀의 리드오프로서 최근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타율 0.371(35타수 13안타) 4홈런 1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