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을 가동했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타율 .207(29타수 6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이날도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6-0으로 앞선 5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 kt 선발 주권의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홈런이다.
넥센은 5회 대거 4득점하며 6회초 현재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넥센 김하성.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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