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정진기가 추격의 솔로포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정진기(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정진기는 1-4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의 3번째 투수 송승준의 가운데로 몰린 144km짜리 직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지난 2011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나온 홈런이었다.
SK는 정진기의 홈런으로 롯데에 2-4 추격에 성공했다.
[정진기.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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