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이홍구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홍구(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 대수비로 나서 홈런포를 때려냈다.
이홍구는 9회 이재원의 대수비로 나서 2-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이홍구는 롯데의 마무리투수 손승락의 5구째 139km짜리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지난 7일 KIA로부터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친 홈런이었다.
SK는 이홍구의 홈런으로 9회말 롯데에 4-6 추격에 성공했다.
[이홍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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