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롯데 조원우 감독 "타선의 고른 활약, 상승세의 힘"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타선의 고른 활약이 최근 상승세의 힘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 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박세웅이 5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전준우를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선 손아섭이 5타수 3안타 2타점, 3경기 만에 돌아온 강민호가 투런포를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로서 박세웅 선수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박시영 선수의 좋은 투구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었다. 중심 타선을 포함한 타선 전체가 고루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12일 선발투수로 브룩스 레일리를 예고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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