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각자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11일 방송된 tbsFM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에 출연했다.
이날 DJ 지상렬은 여자친구 예린을 향해 "예린은 실제로 처음 보는데, 느낌이 네덜란드에서 풍차 돌리는 느낌이다. 굉장히 이국적이다"고 평했다. 이에 예린은 "토종 한국인이다. 아마 T존(이마와 코), 눈썹과 코가 튀어나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예린 얼굴이 잘생겼다. 유주가 보기에 내 T존은 어떤 것 같느냐?"고 물었고, 유주는 "T존에는 두 획이 있는데, 세로 획이 강한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여자친구의 이상형을 물었다. 그러자 은하는 "목소리 좋은 사람, 좀 귀여운 사람"이라고 대답했고, 지상렬이 "목소리 좋으면서 귀여운 스타일이면 유아인?"이라고 묻자, 수줍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주는 "저는 T존에서 세로획이 더 나온 사람이 이상형이다. 지상렬 선배님 같은 좋은 인상을 가진 분"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반면, 소원은 "아기를 좋아하는 가정적인 분"이라고 말했고, 엄지는 "말이 잘 통하는 사람", 예린은 "미련할 정도로 착한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지상렬이 "2G 휴대전화를 사용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2년 8개월 정도, 작년까지 사용했다"며 "드라마 보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는다. 즐겁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제는 통장에 코인이 꽂히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는 "차근차근 (벌고 있다.) 그때그때 다르다"고 밝혔다.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여자친구와 지상렬. 사진 =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