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정우가 영화 ‘흥부’ 캐스팅을 확정했다.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영화로, 정우는 극 중 조선 최고의 대중소설작가 연흥부 역을 맡는다.
연흥부는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대중소설을 쓰는 작가로, 어지러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조혁을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인물이다.
‘흥부’는 정우가 도전하는 첫 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부’는 ‘26년’(2012), ‘봄’(2014)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조근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관심을 모은다.
2018년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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