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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일섭이 졸혼(결혼 졸업)에 대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기자간담회에 이민정PD와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졸혼'이라는 단어가 언급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이후 백일섭은 "순수하게 그냥 나가고 싶다. 애엄마한테 나 나간다 말한 뒤 가방 싸들고 며느리보러는 집 좀 챙겨라 하고 나왔다"고 졸혼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난 졸혼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그런데 어떤 기자분이 전화가 와 '졸혼하셨군요?'라고 했다. 한 서너번 물었다. 그래서 내가 '졸혼이 뭐죠?'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그런 기사가 나와 혹시 절 좋아하는 여성 팬들에게 미움을 사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고 너스레를 떤 백일섭은 "아들도 오늘 졸혼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오늘로 졸혼 이야기는 그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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