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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졸혼(결혼 졸업)한 백일섭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기자간담회에 이민정PD와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많이 망설였다. 되게 조심스럽게 출발을 했다. 하고 보니까 오히려 저한테는 이익이 되는 점이 많았다. 아들과의 관계가 좋아졌고, 또 제니(강아지)를 입양해오면서 사랑이라는 걸 배워야겠다 생각 했다. 둘이 대화를 하며 '사랑해' '아이 착해' 이야기를 한다. 족보가 있어서 그런지 말을 잘 따라 준다. 두 달 같이 살았다고 내 행동반경을 먼저 자기가 읽는다. 또 가족이 하나 생겼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혼자 됐을 때 반성한 것도 많다. '사랑이란 걸 몰랐구나' 싶다.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두 사람(정원관 일라이)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워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잘 했다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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